구리시 '남은 음식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 열어

구리시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남은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만들어 음식물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은 음식을 이용한 요리경연대회”를 지난 10일 시민의날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구리시 음식업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11개 팀, 20명이 참가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가 개발되어 널리 홍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수택동 대림한숲아파트의 주부 변해숙씨가 추석명절에 먹고 남은 동태전과 나물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로 『동태전 칠리소스 및 나물 진저롤 쌈』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금상은 토평동의 나윤식씨와 모녀간인 박성숙외 1인으로 요리명은 찬밥을 주재료로 한 음식으로 “롤스시초밥과 초밥케익”, “찬밥어묵순대”이다.

은상은 수택동의 이금주, 고진희, 김미연팀, 현찬우, 최안나 팀으로 요리는 장어부속물을 이용한 장어두골탕수와 민어뼈를 이용한 민어모듬유부전골, 각종 전을 이용한 전 까나페, 두부전을 이용한 두부전야채스테이크와 두부전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의 작품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어서 활용도가 높아 관람자들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버려지기 쉬운 남은 요리도 훌륭한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구리시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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