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시계와 팔당수질개선 성공추진 위한 공동협약 체결

경기도는 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구학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 중인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기도-신세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신세계는 경기도와 함께 올해 금학천 생태적 수질정화 비오톱 공원사업과 정지리 생태공원 정비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금학천 사업은 8억4,500만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2,711평방미터에 이르는 하천 공원사업을 펼친다. 또 용인시 정지리에는 오는 8월까지 2억원을 투자해 10,000평방미터에 연꽃과 창포로 보식사업을 하게 된다.

김지사는 “신세계가 경기도와 함께 국민들에게 맑은 물을 만들어 드리는데, 윤리경영을 넘어서서 아름다운 매력, 그리고 사람들을 매혹적으로 빨아들여 끌어당기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경기도 뿐 아니라 서울 인천시민 2,300만명이 먹는 물을 깨끗이 정화해 최고 수준의 경안천, 또 팔당댐과 한강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주시고, 정말 깨끗하고, 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또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구학서 부회장은 “금년엔 환경경영을 하자는 생각으로 사업을 찾던 과정에서 경기도가 마침 팔당수질개선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 참여하게 됐다”며 “지사님과 간부님들의 기대가 큰 것 같아 책임감이 크지만 힘 닿는데까지 기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수질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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