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노인들 안전 위한 파수꾼 역할 자처

구리시 지역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들에게 소방서가 자녀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가 급속한 노령화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독한 죽임”이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이들 노인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효심이 119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효심이 119서비스란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에 대해 보호자 및 이웃주민이 구리소방서 상황실로 확인요청을 하면 1차로 전화확인을 한 후 2차 소방공무원이 직접 집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등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 상황시에는 즉시 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에 이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리소방서 김경수 구조구급과장은  “효심이 119서비스는 고독한 죽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적으로는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에 한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차츰 사회취약대상에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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