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연사업과 관련 시청 공익근무요원 40명을 교육 대상자로 선정해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금연교육은 금연상담사가 강사로 담배의 유해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금연시 나타나는 금단증상 완화방법, 담배 속 유해성분, 흡연과 관련된 건강문제, 간접흡연의 피해 및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금연교육을 받은 흡연자는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니코틴의존도검사 및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니코틴 패치, 껌, 사탕), 금연침 등의 총 5회의 대면상담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6개월 후에는 호기일산화탄소 및 소변검사로 금연여부를 판단 받게 되며, 6개월 이상의 금연에 성공한 공익근무요원에게는 특별휴가를 주어 금연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본청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 이후에 본청 외에서 근무하는 87명에게도 금연사업을 확대할 것이며, 흡연은 본인 뿐 아니라, 2차적으로 간접흡연자에게도 피해가 가는 만큼 시에서는 금연교육과 금연구역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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