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매 통해 구매자 환금성 문제 해결 해 줘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국내 인터넷 미술 경매 사이트 포털아트가 구입한지 1년 이상 된 작품에 한해 재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첫 재경매 작품은 2005년 27만원에 낙찰된 김기만 작 조선화 '꽃', 지난 5월 21일 포털아트 인터넷 경매에서 60만원에 낙찰됐다. 수익률이 100%를 넘는 기록이다.
또한 포털아트는 지난 30일 작년 28만8천 원에 낙찰됐던 김상훈 작 유화 '벌판' 재경매를 진행, 31일 오후 1시에 63만원에 낙찰가가 이뤄져 이또한 수익률 100% 이상의 이익을 올렸다.

이처럼 국내 인터넷 미술 경매 사이트 포털아트에서 이뤄지는 재경매는 그동안 미술품 구매자들의 환금성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이에 김범훈 대표는 "인터넷 경매에서 구입한 작품들은 1년이 지나면 거의 무조건 재경매를 통해 되팔 수 있다"며 "아직 가격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는 관계로 재경매로 나오는 작품이 일주일에 몇 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작년 9월부터 작견 5월까지 판매된 대가 작품은 많이 있지만 낙찰가 상위 화가 작품은 재경매 의뢰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털아트는 70세 이상 원로 화가 등 유명화가 작품을 하루 50점 이상, 월간 1500점 이상 판매하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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