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로 성과 윌궈...최윤희감독은 '우수감독상' 수상

남양주여성축구단(감독 최윤희)이 지난 23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통령기 전국축구대회 경기도 북부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여성축구단은 의정부시에 3대0, 연천군에 5대0으로 압도적 스코어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남양주여성축구단은 결승에서 파주시와 접전 끝에 1:2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남양주여성축구단은 타 시.군팀이 대한축구협회 선수 출신1~2명이 포함돼 출전한 반면 순수한 아마추어 30대에서 50대 선수로만 팀을 구성 출전해 준우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양주여성축구단 최윤희감독은 "추운 겨울에도 쉼 없이 꾸준히 준비하여 젊은 선수들과 박빙의 게임을 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준 것 같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여성축구단은 최윤희감독이 우수감독상, 서용숙선수가 선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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