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 첫 공식 만남 가져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 시의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시의회 김경선의장 등 의원 5명과 남양주시의회 김영수의장 등 12명의 의원들은 지난 1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시의 공동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리시의회와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이 공식적인 첫 간담회를 갖고 양 시의 발전에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초대 인사를 통해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같은 생활권역으로 사회기반시설과 도시계획시설 등에서 공동으로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선 구리시의회 의장도 “6월의 첫날 초대해 줘서 고맙다” 며 “구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들 보다 인접한 남양주시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고 화답하고, "양 시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서로 필요한 힘을 모의자"고 말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 “본인도 개인적으로 구리시에서 마지막 관선시장을 역임했다” 면서 “공동생활권역인 구리 남양주 시의원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축하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양 시의회 의원들의 만남은 남양주시의회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양 시의회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고 양 시 발전에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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