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강남구와 협약체결...인터넷 수능방송 오픈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에서 위력을 발휘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가 강남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강남구와 인터넷 수능방송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 개설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주시 인터넷 수능방송(http://study.nyj.go.kr)을 지난 1일부터 본격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인터넷 수능방송은 대입수험생들을 위한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영역의 수능강의 및 통합논술 강의와 예비고 1을 위한 내신 선행학습 등 183개 강좌 4,28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수능에서 위력을 발휘한 강남구 인터넷수능방송과 남양주시가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남양주시 지역의 학생들도 강남지역 유명학원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66명의 현직강사진에 의해 진행되는 강의를 남양주시청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후 연회비 2만원을 납입하면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남양주시 인터넷 수능방송 운영과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학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사교육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해소와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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