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상반기동안 1,494개소의 배출업소에 대한 검사결과, 배출업소에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김종찬)에서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방지와 사업장 대기오염 배출업소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및 지속적인 배출량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년2회 이상 1~4종 사업장에 대한 대기 오염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중에 총 942건을 검사했으며 이중 0.2%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최적의 방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도에는 사업장(1~4종)이 총 1,494개소가 있으며 공단외지역이 192개, 시화․반월공단 1,105 , 기타공단 197개 있고 이들 업소중 검사 비대상인 TMS설치 사업장과 3-4종 사업장을 제외한 307개의 1-2종 사업장에 대하여 상ㆍ하반기 년2회 검사를 실시 중이다.

검사항목으로는 초과배출부과금 사업장에 대하여 황화수소 등 9항목을 검사하고, 기본부과금 대상 사업장은 먼지 등 2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2007년 대기오염도 검사는 보일러, 소각시설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배출시설을 중점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친화기업에 대해 기본부과금 부과대상 오염물질에 한하여 검사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측정대행업에 대한 정도관리 및 지도점검을 실시, 배출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측정에 대한 자료의 내실화 및 사업장 대기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