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앨범, 눈물과 땀 그대로 녹아 있어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그녀의 목소리는 파워가 넘쳐 흘렀다. 대표곡 '난 괜찮아'로 가요계에 바람을 일으켰었다. 가수 진주다. 그녀가 5년 만에 컴백했다.

그녀의 싱글앨범 'JinJu life goes on' 타이틀 곡 life goes on으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앨범은 지난 3년간의 힘든 소송을 견뎌가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고 어릴 적 꿈꿔오던 음악인으로서의 소망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을 해온 진주의 눈물과 땀이 그대로 가사에 녹아 있다.

그녀는 실제 자살을 시도 한 적이 있다. 이에 앞서 써 놓은 유서를 보며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의지를 느끼고 이를 가사로 수정해 노래하게 됐다.

타이틀 곡 'Life goes on'은 진주가 직접 자신의 얘기를 소재로 작사를 했다. 맨 처음 가수 박진영에 의해 발탁이 되어 가수가 되고 소송으로 인해 시련을 겪은 후 방황을 했고 그 방황의 끝을 노래로써 이겨나가겠다는 희망을 담은 노래이다.

이번 진주의 싱글앨범은 그녀의 예전 창법과 이번 앨범의 극명한 차이가 있다면 대중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법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노래를 통해 '희로애락'의 표정과 삶이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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