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시지회 성금모아 희암케어센터에 백미 전달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국제적인 청소년 운동체인 한국걸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남양주·구리시지회(회장 류강룡, 이하 남양주구리지회)가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에 백미 40포를 기증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건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남양주구리지회가 진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6회 걸스카우트 기능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석한 대원 1천3백여 명과 지도자들이 ‘이웃돌보기 기능 활동’시간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 40포(20㎏)를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 혁신 사업인 “희망케어센터”에 기증했다는 것.
기증행사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낸 쌀 한 봉지가 모여 많은 양이 되는 것을 보니 뿌듯하며, 어려운 노인들과 특히 우리 또래의 소년소녀가장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걸스카우트 대원 여러분의 정성이 모인 쌀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한 톨의 쌀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강룡 지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하여 봉사와 사랑이라는 걸스카우트 정신이 대원들의 가슴속 깊이 새겨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많이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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