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여성리더 대상으로 자원화시설 등 견학

남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민,관,기업의 협력기구인 '남양주의제21실천협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경미)'가 29일 지역의 여성리더들과 함께 제1차 환경교육 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날 투어는 남양주 15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녀회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패동의 남은음식물 자원화시설, 구리 자원회수시설, 화도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남양주 의제 21은 이번 환경투어를 통해 "우리가 생활하면서 버리는 쓰레기와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설명과 함께 직접 보고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와 하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남양주 의제 21은 특히, "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남기위원이 다산정약용 선생에 관한 짧은 강의를 통하여, 仁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구체적인 인간관계속에서 구현되는 실천규범으로 보는 것[사람과 사람이 그 본분을 다하는 것(二人之間 盡其道)이 仁]과 공자가 말한 서(恕:관용)를 통하여 仁에 도달 한다고 생각한다는 다산학에 대해 설명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교육 투어에 출발하기에 앞서 의제21 신흥균 상임의장과 김영수 시의회의장이 참석해 환경체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투어에 참가한 부녀회원들은 "정말 주위에 알리고 싶은 좋은 프로그램으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으며, 꼭 실천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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