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5일 시범운영으로 시작된 GL(구리)브랜드 택시에 대한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1개월간에 걸쳐 구리시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을 이용하여 실시됐다.

이 설문에는 총 306명의 주민(인터넷 70명, Off라인 236명)이 참여 하였고, 브랜드 택시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는 284명이 응답하였으며, 『매우 만족』하다고 답변한 시민이 15명, 『만족하다』123명, 『보통이다』125명, 『불만족』8명, 『매우불만족』13명으로 집계되어 92.6%가 『보통』이상으로 GL 브랜드 택시에 대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콜센타 배차요원과 택시기사의 친절 만족도에서도 각각 90.6%와 91.9%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하여 교통과 김승환 과장은 GL브랜드 택시가 시민들 앞에 한발 다가선 시민택시로 부상하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그 동안 서울택시가 우리시의 불법영업으로 골칫거리였는데 GL브랜드 택시로 인하여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GL브랜드 택시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GL콜이 자체적으로 자주적 운영노력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인 콜비 없는 택시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이번 설문에서 소수의 참가자가 “불친절한 기사의 언행”, “기사의 복장”, “차량의 불결”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기사들의 친절교육이 강화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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