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규영)가 자치센터 활성화와 동민 화합을 위해 지난 26일 호평고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호평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호평동사무소에 따르면, 행사는 4부로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바자회와 먹거리장터, 일일찻집, 무료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가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2부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천연비누, 쉐도우박스, 서예 등 170여점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또한 3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가 열려, 호평고등학교학생들 공연발표회와 천마산터울림의 난타공연을 비롯,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동화구연과 요가, 밸리댄스, 사물놀이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대진대 김광욱교수가 출연하여, 우리들에게 익숙한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연주와 성악 등을 들려주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강두식 호평동장은 “행사 진행이 다소 미진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관주도가 아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이 기획하여 실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두식 호평동장을 비롯, 이철우, 김진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운진 호평고등학교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5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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