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설계예산 200억원 8일 국토해양위원회 통과

▲ 윤호중의원
8일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별내선 광역전철 기본설계예산 200억원이 가결되어 별내선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호중 의원(민주통합당, 구리시)은 8일 “국토해양위원들을 한 명 한명 만나 구리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별내선의 조기착공이 구리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조기착공을 위한 예산 200억원 증액을 당부한 결과 지난 6일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에서 별내선 기본 설계예산 200억원이 증액되었고, 8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서 별내선 예산은 오는 11월 21일에 예정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를 거쳐 2013년도 정부예산으로 확정된다.

윤호중의원은“별내선은 구리시의 발전과 구리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급을 요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예결위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내선 사업은 윤호중 의원이 17대 당시인 2005년 11월‘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별내선 복선전철사업’으로 신규 반영되었고, 2007년 12월 광역철도로 확정됐다.

이후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국비지원비율 이견으로 별내선 사업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별내선사업은 그 동안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하며 구리시민의 애를 태워왔지만, 이번 기본설계 예산 200억원이 국토해양위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진행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