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 금곡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청소년과 부모,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제1회 남양주 장애청소년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남양주 장애청소년 체육 한마당’은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체육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발휘·발굴하기 위해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신망애복지재단이 함께 힘을 모았고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경 장애인부모, 정지원 장애청소년이 남양주시장 표창을, 고대명품총원우회 김묘실, 김영직원우가 (사)한국장애인부모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고대명품총원우회에서는 장애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었다.

이번 체육한마당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애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기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비록 장애를 갖고는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재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인재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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