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스코, 주배관공사비 부담비율 양보, 한국가스공사가 지원

구리시 아치울과 우미네 마을 일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23일, "구리시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아치울과 우미내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공급이 금년 중에 주민 부담없이 추진키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이 결정된 도시가스 공급대상지역은 구리시 교문동 아치울과 우미네마을 등 약 410여세대로 아치울 마을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주배관 3.5km와 정압기 1개소 등 약 5억원의 비용이 사업비가 투입되며, 우미내 마을은 주배관 0.7km와 정압기 1개소 등 약 1억 6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도시가스공급문제를 놓고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주)예스코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배관 공사비 일부를 주민들이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하는 문제로 인해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결국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차원에서 (주)예스코가 공사비 부담비율을 양보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일부 지원키로 함으로서 도시가스공급이 결정됐다.

이번 가스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섰던 윤호중 의원은 “이번 이들 지역의 도시가스공급 결정으로 그린벨트 해제지역 중 아치울 마을과 우미내 마을을 포함하여 안말, 두레물, 언제말, 양지말, 벌말, 백교, 딸기원 등 9개 지역이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 구리시내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이 없도록 구리시 및 시의회와 협력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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