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지역 봉사단체인 상록회(회장 이용구)가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40명을 한 음식점으로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22일 와부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록회 회원 48여명이 ‘갈비대통령’이라는 음식점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회원들은 아침부터 떡과 과일, 음료수 등을 미리 준비하여 상을 차려놓고 오시는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대접했으며, 점심식사가 끝난 후 직접 집으로 모셔다 드렸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20가정에 쌀 1포(20㎏)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용구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거노인 돕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점차 더 나은 행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독거노인 한명과 회원한명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를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회 봉사조직이 결성된 것이 올해로 8년째로,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운동과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쾌적한 거리환경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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