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 21일 중·고등학교 학생4-H회원 130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활동을 가졌다.

학생 4-H회원들은 이날 여주도자기엑스포를 견학하면서 우리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공동체의식을 배웠다.

또한 직접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보고 느끼며 배우는 학습활동을 했으며, 신륵사를 탐방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금곡고등학교 김지수 학생(고2)은 “도자 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신선하며 새로웠다” 면서 “앞으로 우리 문화를 사랑하며 자연을 돌아볼 줄 아는 진정한 4-H인이 될 것” 을 다짐했다.

남양주시 학교4-H회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농심을 함양하는 과제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격소양의 학교동아리 활동으로
현재 남양주시에는 금곡고등학교, 별내중학교 등 중고등학교 4-H회원 59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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