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첫 활동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지호)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희망누리”봉사단을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첫 발을 내딛었다.

주민생활지원과는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휴일을 이용하여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고충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첫 활동으로 지난 19일 진접읍에 거주하는 박모씨(79세,여)의 집에서 이루어 졌다. 박씨가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희망케어센터 직원들과 함께 박씨의 집에 찾아가 이삿짐을 운반해 주고, 집안청소와 도배 장판교체 등 을 도와주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박씨는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무원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집안청소와 수리를 너무나 깨끗하게 해주어 정말 놀랍고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현장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지호 과장은 “주거생활이 불편한 독거노인가정에 집안청소와 도배, 장판교체 등 이들에게 꼭 필요 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마음이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와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는 참 의미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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