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의미 부여

구리시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노후 - 사랑의 합동 금혼식’을 18일 여성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홍도암 노인회장 등 내빈과 300여명의 가족 및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결혼50주년 이상된 노인 8쌍이 금혼식 행사를 가졌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온갖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여 가정을 50년 이상 지키면서 자손을 가르치고 키우면서 희생한 노인들의 가족 사랑은 이혼이 성행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본이 되고 귀감이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어르신들”이라며 “남은 생애 한층 더 의미있고 즐겁게 보내시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답사를 통하여 경석돈 노인(76세, 교문동 거주)은 “그저 가족들과 함께 앞만 보고 살아왔고 어느덧 결혼한 지 54년이 되어 여러분들 앞에 서고 보니 쑥스러울 따름“ 이라며 ”이렇게 성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박영순 구리시장님과 홍도암 노인회장님, 박미원 여성단체협의회장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박미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결혼 50주년이 넘은 어르신들의 합동 금혼식을 치르면서 젊은 세대들에게는 결혼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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