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발전포럼 창립, 10대 추진과제도 밝혀

경기동부발전포럼이 18일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남양주시를 비롯한 구리시, 가평군, 양평군 등 경기동부지역의 발전과 관련된 제반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동부발전포럼(상임대표 이영련)'이 18일 오후 4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날 창립대회에는 최재성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김영수 남양주시의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상공인, 학계인사 등 2백여 명이 참석 포럼 창립을 축하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창립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창립총회에서 정관의결 및 임원, 부대표, 지역대표 등을 선출했다.
이영련 상임대표


임원진 선출에서 참석자들은 이영련(강원대 교수) 창립준비위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으며, 김창호(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이사), 남기수(대왕건설주식회사 회장), 이규방(다원산업 대표), 강익순(지케이코리아 대표), 이정숙(운정식품 대표) 등을 지역대표로 선정했다.

부대표로는 곽경국(주식회사 건국 고문), 박영조(영조엔지니어링 대표), 유병욱(광암주유소 대표), 이진회(현진철강 대표)가 선임됐고, 감사로 온용덕 세무사와 지인구(하나관광 대표)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영련 상임대표는 이 날 취임 인사를 통해 "경기동부발전포럼은 지역발전에 관한 제반문제를 들어내어 격의없이 토론하고, 연구하여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발전에 선한 열정을 갖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로서 신뢰, 정직, 단합 및 개방 등 사회적 가치를 솔선하여 실천하는 열린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창림대회를 갖고 출범한 경기동부발전포럼은 사무국장, 정책국장, 기획국장, 조직 1·2국장, 홍보국장으로 사무국을 구성하고, 스포츠관광, 사회복지, 문화예술, 산업경제, 도시환경, 교육, 여성아동, 청년 등 8개의 분과 위원회로 두고 있다.
지역대표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있다.

한편, 경기동부발전포럼은 △유아, 아동 및 출산장려 △노인일자리 창출 △고구려 역사문화보전사업 △지역축제 활성화 △문화유적지 보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규제완화 △신성장산업의 발굴, 육성 △수자원의 보전 및 활용 △친환경도시 건설 △평생교육과 인적자원 개발 등의 10대 과제를 제시했으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박람회, 전시회 등도 개최해 나갈 방침으로 있어 지역발전을 위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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