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장터 16일부터 18일까지...남양주시 등 7개시군 참여

서울시내 한복판에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서울 광화문 롯데관광 본사 앞에서 경기도 우수 관광기념품 및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롯데관광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차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장터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게 되며, 남양주시, 안성시, 여주군, 양평군 등 도내 7개 시.군 15개 업체가 참가해 쌀, 막걸리, 땅콩, 잣 등 전통 먹거리를 선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시군 및 유망관광업체가 함께 한 이번 장터는 외국인에게는 우리 전통 농.특산물을 맛보거나 구매할 기회를,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좀더 쉽게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한미 FTA체결 등으로 농업경쟁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도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내 기념품업계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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