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회원들에게 자식들에게도 꽃을 못 받아 봤는데 이렇게 남에게 꽃을 받아보니 괜히 눈물이 난다고 하면서도 기뻐했다.
행사가 끝나고 노인들에게는 장자회 회원들이 마련한 모시메리와 속옷 등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인복 회장은 “우리의 전통미풍양속인 효(孝)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 퇴색해 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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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