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 윤용식씨, 5천여 평에 오대벼 심어, 추석에 햅쌀 출하

남양주지역의 2007년 첫 모내기가 지난 8일 실시됐다.

올해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모내기를 한 농가는 화도읍 월산리의 윤용식씨로 윤씨는 지난 4월15일 못자리를 설치한 후 23일 만에 모내기를 실시해, 추석에 맞춰 햅쌀을 출하할 수 있다.

이 날 윤씨는 5천여평의 논에 밥맛과 미질이 우수한 조생종 오대벼를 심었다.

윤씨의 첫 모내기와 관련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모내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미질이 떨어지고, 모내기가 너무 늦으면 수량이 감소되므로 농가에서는 적기에 모내기를 하여 고품질 남양주 쌀을 생산해야한다 ” 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은 기온이 낮아 못자리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적정 강수량으로 영농일정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쌀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야겠다는 농업인들의 인식 전환으로 어느 때보다도 적기 모내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 출장 지도를 통해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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