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에서는 7일 지역내 위치한 삼화농장에서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흥겨운 축제가 벌어졌다.

갈매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기)를 비롯한 통장협의회(회장 안광춘),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우일, 임명옥),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안상운) 등 5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제1회 갈매동 실버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까지는 경로잔치로 점심을 제공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금년은 실버축제란 명명하에 풍성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노인 노래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발표회가 동시에 이루어졌고 구리시보건소 협조하에 혈당검사, 혈압체크, 고지혈증검사, 빈혈검사 등 무료건강체크와 시각장애인협회 협조로 무료안마시술 행사도 같이 개최되어 그야말로 지역 노인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

또한 남․여 장수노인(이범재 할어버지 90세 , 방은순 할머니 91세) 두분에게 선물이 전달되었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하여는 통장협의회에서 개인 차량을 이용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모셔오고 음식준비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음식써빙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포순이 어머니회가 전담하는 등 마을 행사를 위해 5개단체 회원 모두가 합심해 행사를 추진함으로서 지역의 화합된 힘을 보여 주었다.

따스하고 화창한 봄 날씨 아래 풍성하고 정성이 깃든 음식과 흥겨운 춤과 노래로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범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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