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찾아가는 민원실에는 수동면 입석리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송천리와 운수리 주민들까지 찾아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의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남양주 시청의 생활민원, 일반민원, 고충민원, 일자리 상담, 건축상담, 자살예방상담 등에 대하여 전문가(공무원, 건축사, 의사 및 간호사, 노인상담전문가)의 현장상담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날 상담을 받은 한 참석자는 “평소 농사일로 인해 자식들이 오지 않으면 병원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심전도 검사와 당뇨검사, 혈압 검사 등으로 자신의 기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의료재능을 기부한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의 일반외과 전문의 김윤 과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소외계층에 진료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은 기존 지역주민들을 위해 방문 진료를 실시해 왔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희망진료 의료봉사팀’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의료취약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은 재활치료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이미지를 벗고, 호텔급 시설의 고급재활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산재보험 의료기관 지정병원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재활의학과 진료를 개시하고 재활병동을 신설하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물리치료사들을 통한 1:1 환자별 프리미엄 맞춤치료를 실시하고 있어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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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