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평균 2.1kg 감량...만족도 90% 이상 달해

▲ 구리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비만탈출 프로그램.
구리시보건소(수택보건지소)의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체중감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탈출프로그램에는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204명이 참가했으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시간씩 수택보건지소 2층 운동지도실에서 12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 운동, 건강관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습관 및 식사일기를 통해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 중 최고 7.7kg 감량에 성공한 참가자들을 비롯해 현재까지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체중은 평균-2.1kg감소, 체지방량 평균-1.2% 감소, 체질량지수평균-1.4kg/m2 감소, 골격근량 평균 1.65kg 증가, 복부지방율 평균 -0.02%감소, 내장지방 평균 -13.87cm2감소 , 체지방량 평균 -2.28kg 감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시민 김옥남씨는 “ 겨울에 운동을 좀 소홀히 했는데도 먹는 것을 배운 대로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더니 체중도 늘지 않고 가족이 모두 건강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비만클리닉 프로그램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질문에 90%이상의 만족도를 나타 내었으며 교육 수료 후 체중 유지율이 62%를 차지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대부분 주부로 가족식사의 중심인 어머님들의 식이교육으로 온 가족의 식습관 변화로 가족 건강 증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리시보건소(수택보건지소)는 3개월 비만클리닉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 할 수 있도록 자율 운동과 지속적인 추구관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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