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JC주관으로 5쌍의 부부 '합동 결혼식'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루어 온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청년회의소(회장 강신관)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했다.

이 날 결혼식을 올린 커플은 이정훈, 가오시우메이 커플을 비롯 조형주 이옥순 커플, 송채면 김덕순 커플, 장주용 판비가 커플, 선종호 김희자 커플 등 모두 5쌍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례는 이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섰으며, 남양주시 예다미 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남양주JC 강신관 회장은 "오늘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5쌍의 부부 앞날에 항상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에는 3백여 명의 하객과 시민들이 참석해 이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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