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23표로 주광덕에 1,554표 앞서...이번에도 현직 연임 무산

▲ 윤호중 당선자
구리시에서는 이번 19대 선거에서도 현직의원의 연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윤호중후보는 40,523(48.67%)표를 얻어 38,969(46.80%)표를 얻은 주광덕 후보를 1,554표차로 어렵게 제치고 4년 만에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았다.

정통민주당의 박수천후보는 1,593(1.91%)표를 얻었으며, 구리시의회 의장 출신인 무소속의 최고병후보는 2,171(2.60%)표를 얻었다.

새누리당의 주광덕후보로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고병 후보와의 단일화를 결국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호중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고 권력비리를 엄벌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떨어졌다”며 “구리시민이 제게 주신 소중한 한표 한표가 구리발전과 깨끗한 정치를 위해 아낌없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자는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인 별내선 조기착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으며, 대중교통 증편해서 출퇴근 혼잡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