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쌍용아파트 전세대 국경일에 태극기 내걸어

구리시 수택2동 쌍용아파트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리시 쌍용아파트가 10월1일 국군의 날과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쌍용아파트는 241개 전 세대가 참여해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같은 쌍용아파트의 태극기 달기 운동은 아파트부녀회(회장 문춘례)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쌍용아파트 부녀회는 그 동안 고철과 파지를 수집해 모은 수익금으로 태극기를 구입해 3개동 241개 전 세대에 나누어 주고 10월1일부터 9일까지 태극기를 달기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아파트 전세대가 합심하여 모두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며 동참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선미 쌍용아파트 관리소장은 “그 동안 아파트 특성상 태극기를 달지 않는 세대가 많아 듬성듬성 태극기가 달려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부녀회의 도움으로 모든 가정이 태극기를 달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단지내 전 세대가 국경일에 맞춰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너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운동을 전개한 문춘례 부녀회장은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모든 시민이 국경일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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