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치인 및 기업인 등 포함 '설립 후원회' 구성 추진

남양주시 화도읍의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유치를 놓고 경기도와 서울시, 대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영재학교설립 후원회'를 조직 이 달 중 발대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어 든든한 지원조직이 마련된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미래 첨단사회를 선도하고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과학우수인력 육성의 터전인 영재학교를 남양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설립후원회를 구성해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라는 것.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영재학교 설립 후원회는 정치인,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교육위원 등 약 30명 선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각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으며, 5월 중 공식 발대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5월 중 후원회가 발족하게 되면 후원회는 매 달 1회의 정기총회를 갖고 후원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영재학교 설립유치와 관련한 범시민의 참여분위기 조성과 학교설립 기관과의 대내·외 인적, 정치적 협력체제 강화 등 전반적인 후원을 도모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