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세대 거주, 주민숙원사업비도 특별 지원 받아

구리시 교문1동 한다리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30일 구리시는 지난25일  법의 날을 맞이하여 2007년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구리시 교문1동 12통 한다리 마을에서 마을 노인회(회장 조진원) 및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주민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백교 경로당에 '범죄 없는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마을은 226세대가 거주하는 자연마을로 인심좋고 주민간 신뢰감이 돈독하여 범죄가 전혀 없는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에 참석한 마을 노인들은 예전부터 대부분의 주민들이 대문을 잠그지 않고 지낼 정도로 마을사람들끼리의 믿음과 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말 우리 마을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이구동성 담소를 나누며 잔치집 분위기였다.

김광수 12통장은 “오늘은 매우 경사스러운 날이다”라며 “앞으로도 범죄가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자축하기 위하여 12통 통장과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였다.

범죄없는 마을 선정은 매년 단1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시군 및 관할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주민숙원사업비로 2백만원(도비 1백만원, 시비1백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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