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연세.교려대와 협약체결 예정...유리한 고지 점해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놓고 경기도와 서울시, 대전시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설립지역이 이르면 오는 6월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최재성의원실은 27일 “과학영재학교 신설의 키를 쥐고 있는 교육부는 현재 과학영재고 신설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는 5월말경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교육부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6월중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과학고 신설을 최종 결정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등 각 광역단체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과학영재고 설립과 관련 서울대.연세대.고려대와 교원연수,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진로, 위탁교육, 학점인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오는 5월14일 고려대와의 공식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릴레이 협약서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청은 또, 삼성전자 연구소와도 향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진로 등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해 5월17일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하는 한편, 외국 명문대학들과의 협약체결도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과학영재학교 설립의 3두 마차인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남양주시는 지난번 협의를 완료한 학교부지 및 설립비용 그리고 운영비용에 대한 협약에 따라 5월 21일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으로 있는 등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대전시와의 과학영재학교 유치 3파전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해 가고 있는 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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