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에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교육을통해 구강건강관리 리더로 배출된 어르신 구강건강실천단의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구강건강실천단은 보건소에서 1개월 과정으로 실시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관리법 등 구강관리 전문교육과 체험, 실습을 받고 수료한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구강전문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기의 교육생을 배출해 30여명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 취약한 지역에서 구강건강지도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다양한 구강건강프로그램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복임씨(73세)는󰡒구리시보건소에서 구강의 중요성에 관한 좋은 교육을 받고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구강건강교육을 받으시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뵐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생들을 배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구강건강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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