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5일부터 효율적인 풍수해 사전대비 추진을 위해 여름철 사전대비 합동점검반을 편성, 사전대비 점검을 한다.

이번합동 점검반은 6개조 12명이 오는 5월 1일까지 시․군의 사전대비 실행계획 등을 점검해 풍수해로부터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고 또한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에 앞서 사전대비를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여름철 상황관리계획 수립여부, 재해 예.경보 시스템 점검과 구호물품, 의료방역불자, 응급복구자재 및 장비점검 등이다.

또한 군부대,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재해시 민.관.군 합동대처 기능강화이다.

이와함께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책임관리 실명제 등을 도입해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한다. 또한 수해복구 사업장중 우기전 완공이 어려운 사업장 등에 피해재발방지 대책 수립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기도는 이번 풍수해 대비 점검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기관별 정비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긴급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우기전까지 보수.보강 할 계획이다.

또한 우기전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에 대해서는 비닐피복, 마대쌓기, 가배수로설치,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재해응급대책을 강구한 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경기도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계획에 반영하고 사전대비 미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시.군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재난관리체계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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