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1개월이고 연장이 가능하며 전화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주민이 사용하다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보장구를 동사무소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수발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려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4일 어머니와 함께 수택3동 사무소를 방문한 김태원씨는 “동사무소에 비치된 휠체어를 보고는 어머님이 고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시어 병원 진료 받으러 갈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사무소에서 휠체어를 무료로 빌려줘 병원 이용이 용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관 동장은 “좀더 다양하고 많은 보장구 확보를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보조기구를 기증받는 나눔 창구도 함께 운영 하고 있다”며 “보장구를 기중한 시민은 변용화, 박현애님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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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