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공연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가 다시 한 번 성공을 예약했다.

경기도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에 화성에서 꿈꾸다를 초청,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경희궁에서 무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화성에서 꿈꾸다는 서울시 무료공연 좌석 3,000석을 인터넷을 통해 지난 16일 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되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입장시킬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공연문의가 폭주하자 서울시에서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

화성에서 꿈꾸다는 지난해 수원에서 초연 후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연출상과 음악상을 수상해 뮤지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7회에 걸친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13,472명(유료관객 67%)이 관람했으며 96.3%의 객석점유율(2,000석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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