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각급 기관장과 장애인,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표창대) 주관으로 관내 거주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적 소외감과 빈곤감을 해소하여 건전한 사회분위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에 대한 표창과 함께 영세 장애인가정 10세대에 각 10만원씩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했다.

또한 연예인 초청공연 및 무용, 민요, 풍물놀이 행사를 통해 정신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의 정서적 연대감을 조성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어 나가면서 동시에 장애인 여러분들께서 ‘좀더 편하고, 좀더 쉽고, 좀더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여러분 모두가 동참하여 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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