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결혼이민자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7일 ‘결혼이민자가족과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는 결혼이민자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결성된 수호천사 ‘늘푸른 모임’후원으로 양평에 있는 광수 도예원에서 실시됐다.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 20명이 참여했으며, ‘늘푸른 모임’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1대1 결연을 통해, 도자기 만들기와 명랑게임, 한국요리배우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광수도예원 원장의 지도아래 실시된 도자기 만들기에서는 늘푸른 회원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하나 되어 창의적이고 멋스런 작품들을 만드는 등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다.

한편, 시는 이번 도예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수호천사 늘푸른 모임과 만남을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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