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형, 서정국씨 위원장 및 부위원장 후보로 단수 등록

유한형 노조위원장 후보
서정국 부위원장 후보
구리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유한형)가 회원 투표를 통해 노동조합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 노조출범을 앞두고 초대 노조위원장 선출이 임박했다.

이를 위해 구리시청 공직협은 지난 18일까지 노조위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노조위원장에 유한형 현 직협 회장, 노조 부위원장에 서정국 현 사무국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이처럼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 단수후보가 등록을 함에 따라 구리공직협은 오는 27일 초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찬반투표로 실시할 예정이다.

직협은 또, 이 날 찬반 투표를 거쳐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10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노조로 출범할 방침이다.

한편,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첫 위원장과 부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유한형, 서정국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신뢰받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두 후보는 현행법률과 관련 노조 미가입 대상자를 확대 가입시킬 수 있도록 투쟁할 것과 안심하고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건강검진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고, 복지카드 포인트의 상향조정, 직원 휴게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과 인사위원회에 노조가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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