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는 지난 17일 구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교육을 보건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한센복지협회 소속 복지피부과 의원과 연계해 실시되었으며 다문화 가정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및 치료 대해 부모 교육을 하고 아이들은 피부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아이들 대부분이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는 건조한 피부 상태로 적절한 보습이 필요한 상태여서 보습을 위한 목욕방법, 계절별 보습제 선택 및 사용 방법에 대해 개별교육도 이루어졌다.

또한 여름철 알레르기가 심한 아동 한명에게는 알레르기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 ․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알레르기질환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삶의 질을 저하시켜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아토피에 대한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못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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