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류 내린 반면 생선류는 소폭 상승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조사한 2006년 4인가족 기준 추석차례상 비용은 15만8천3백90원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금액은 지난해의 추석전 가격보다 1.6% 정도 오른데 불과해 제수비용은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제수요품별 가격은 사과를 비롯한 배,감 등은 지난해에 비해 윤달의 영향으로 추석이 20일가량 늦어져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내린 반면, 조업량 감소의 영향으로 조기는 다소 올랐으며, 생육이 좋지 않은 시금치는 작년보다 가격이 10~26% 올랐다.

나물류로 고사리와 도라지는 작황 호조와 북한산 물량 증가로 고사리(국산)는 9%, 도라지(국산)는 10.8% 가격이 내렸으나, 숙주나물은 녹두의 가격 상승으로 17.3% 올랐다.

밤은 출하량이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시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추는 15% 정도 올랐다.

한우는 정반적으로 5%내외에서 내렸으나 1등급 이상의 상위품은 물량부족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