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8일 동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8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간 관계를 증진시키고 자녀들이 자존감을 높여 한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주)씨앤앰 경동케이블TV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남편, 자녀, 시부모 등 다문화 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물찾기,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살렘푸른학당 지역아동센터 아동 댄스팀 ‘살렘키즈’의 축하공연이 곁들여져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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