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 대표 임규희씨, 지역노인들에 점심 대접

구리시 교문2동 관내에 있는 함흥냉면(사장 임규희)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렁탕과 냉면을 20여명의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떡과 음료수 등을 같이 준비하여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맛있게 음식을 드신 김모 할머니(82세)는 “혼자 음식을 챙겨 먹는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따뜻한 설렁탕과 좋아하는 음식들을 친구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작은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정수 교문2동장은 “작은 사랑의 후원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전달된다”며 “참여업체에 ‘따뜻한 밥상’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앞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 하고, 후원자를 늘려 독거어르신들은 물론 저소득 아동들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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