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협회 조사, 전주 대비 0.12% 내려

경기도 전세가가 지난주 대비 0.05%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남양주시지역은 0.12%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 정보협회의 이 주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전세가는 지난 주 대비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09%, 중형평형은 0.02%, 대형평형은 -0.10%의 변동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시(0.50%), 안산시(0.37%), 시흥시(0.36%), 동두천시(0.33%), 김포시(0.28%)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과천시(-0.82%), 안성시(-0.16%), 부천시(-0.15%), 남양주시(-0.12%)는 하락세를,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안산시는 초지동(1.65%), 신길동(0.77%) 일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평형별로는 소형평형이 0.52%로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중·대형평형은 보합을 유지했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조치동 주공14단지 소형평형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상승해 25평형의 경우 1억~1억23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고, 신길동 일신건영휴먼빌 24평형은 200만~5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되어 7500만~8500만원 선을 형성했다.

과천시에서는 별양동(-2.22%) 일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11단지 입주로 전세 공급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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