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지사장 한철규)은 국내에 거주하면서 한글이 서툰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에게 우리나라의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도 건강검진 서식 50종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사항을 7개 국어로 번역하여 리플릿과 전자북(e-book) 형태로 제공한다.

공단에 따르면 “종전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따갈로그어) 등 5개국어로 번역해 제공했으나 이번에 태국어와 우즈베크어 등 2개 국어를 추가로 번역해 제공하게 됐으며,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에 의해 오는 2015년까지 10개 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

공단은 또, 다국어 건강검진 서식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은 해당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약 40만명의 외국인 가입자 및 검진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과 전자북(e-book)은 전국 다문화 지원센터(200개소) 및 외국인 근로 사업장에 배부하여 활용토록 했다.

안내 리플릿과 전자북(e-book)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건강검진 비용’, ‘건강검진 절차’, ‘검진시 주의사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원칙’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검진에 대한 필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사항 해결은 물론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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