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제2청사, 12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돌입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성폭력문제의 예방을 위해 경기도교육당국이 강도높은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경기도 교육청 제2청사(이하 제2청사)는 9일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실태, 지도점검을 위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12일까지 제2청 관할 지역 교육청과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일제히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2청사의 이 같은 특별 점검은 최근 번번이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성폭행 사안과 관련해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을 위해 제2청사는 장학관과 장학사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역 교육청과 중·고등학교를 직접 현장 방문해 지도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제2청사는 이번 점검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지침의 준수여부와 학생생활지도 실태 파악, 학생교육 및 교사연수시간 확보,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상담실 운영 및 신고함 설치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제2청사는 또, 전문상담순화교사 및 자원봉사자의 활동 등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청 및 학교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수립과 시행을 독려하는 한편, 학생생활지도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