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인 및 공무원 50여명이 지난 4일 미8군 해병대 초청으로 상호 친선 교류를 위한 친선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 날 체육대회는 지난 4월 16일 남양주시 유기농산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알리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 유기농대회의 홍보를 위해 남양주시 후원으로 코리아팜 농업법인(주)이 미해병대 가족 25세대 67명을 초청해 남양주시 유기농가 방문체험을 실시한 것에 대한 보답 으로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미8군 부대 내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관내 기업인, 공무원과 미8군 해병대 및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과 마이클 쿤 해병대 부사령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양주시에서 개최예정인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남양주시청과 미8군 해병대 교류를 기념하는 기 증정을 시작으로 친선 축구경기 와 발목 묶고 릴레이, 수박 빨리먹기 등 다양한 단체게임으로 진행됐다.

이재동 남양주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미8군과 남양주시의 상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8군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과 남양주시의 유기농산물 및 유기농대회를 홍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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