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회단체들의 사랑 활동

구리시의 각 사회단체들이 연일 추석을 앞두고 불우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 부녀회는 사랑의 알뜰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수택3동 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에서도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또, 교문 1동 부녀회에서는 2001년부터 해온던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열어주는 등 구리시에 사랑이 가득 피어나고 있다. 

 

수택2동 새마을 부녀회는 이웃을 돕기 위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수택2동

구리시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이)는 지난 26일 동사무소 앞마당에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소년, 소녀 가장 등 추석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에서 지역주민과 각개 사회봉사단체의 후원아래 북한에서 생산된 들쭉술, 오미자술, 인삼주, 고사리, 도토리가루, 홍삼꿀, 된장 등 다양한 북한산 먹거리를 소개하였으며 바자회 수이금은 추석맞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 날 바자회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지역내의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날 바자회와 관련  이순이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추석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각적인 기금마련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택3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홀몸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마련 전달했다.
수택3동

구리시 수택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다가오는 추석절을 쓸쓸하게 혼자 보낼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정성을 담은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지난 26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 회원 10여명이 평일임에도 각자의 생활을 뒤로하고 사회봉사의 작은 실천을 위하여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이날 만들어진 밑반찬은 갈비찜, 산적꼬치, 물김치 등으로 수택3동 관내 독거노인 15세대에게 식기전에 전달되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교문1동 부녀회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생신잔치를 열었다.
교문1동
구리시 교문1동부녀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26일 독거노인 15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신잔치는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관내 빵장수야곱(사장 이경화)의 케익 후원으로 200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 그런지 독거노인 몇명이 눈물을 흠치고 부녀회장들이 마치 딸 같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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